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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두달여간 블로그 비운새 온 질문들이 있어서, 또 사실 전부터 물어보신분이 꽤 있어서 그냥 글로 한방에! 올려드려요.


전 전문적으로 보정을 하는사람은 전혀아니고... (뭐 퀄리티만 봐도 딱 알 수 있겠지만요ㅜㅜ)


취미생활로 영상보정을 하고 있습니다.


별난취미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사실은 팬질하다가 영상보정에 관심이 생겼고 운좋게 알려주실분을 발견해서 배웠고..뭐 그러하네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초기의 보정작들은 사실 지금상황에선 보정이라고 하기엔 미미한 작업이었구요.


영상편집프로그램이 아니라 일종의 인코딩 프로그램에서 옵션을 주어가면서 살짝살짝 수정한것에 가깝습니다.


저는 메구이 인코더를 쓰고(그때나 지금이나) 전에는 인코딩할때 avs스크립트를 수정하면서 필터를 사용하여 작업했습니다.



그럼 지금은 뭐가 달라졌냐하면.. 일단 시작은 베가스로 합니다.


제가 주로 노트북에서 작업을 하는데 프리미어는 너무 무거워서ㅠㅠ 프리뷰도 잘 안보이더라구요.


하여 베가스로 자리잡았는데  전문가가 아닌지라 전 베가스도 만족하면서 작업합니다. 특히 ts원본을 잘 불러줘서 참 고맙네요.


베가스에서 여러가지 필터조합으로 1차보정을 끝내면, 인코딩을 해야하는데, 아까도 말했지만 전 인코더는 메구이를 쓰기때문에...


베가스의 자체인코딩 과정은 쓰지 않습니다. 베가스에서 인코딩해버리면 다시 2차인코딩을 해야해서 시간낭비 + 화질저하가 심각하니까요.


그래서 프레임서버를 사용해서 베가스에서 보정한걸 메구이로 보내서 한번에 인코딩합니다.


이 과정에서 avs 스크립트 수정을 통해 2차인코딩을 같이 하구요.


영상캡쳐프로그램을 묻는 분도 계셨는데 비교이미지는 베가스에서 바로 저장한거에요. 따로 프로그램 쓰지 않았구요.


플레이어는 최근까지만 해도 kmp를 고집해서 쓰다가 며칠전에 팟플레이어로 갈아탔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뭔가 TV용 영상(tp)에서 컴퓨터용 영상으로의 화질보존과 깨끗함을 주로 생각했다면 이젠 왜곡이 되더라도 좀더 이쁜 영상을 담아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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